[Headlines] 훈민정음학회 (11기 이문호 이사장)가 건립 제안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
- 성균인문동양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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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외관 [문화체육관광부]
훈민정음학회 (이문호 이사장, 11기)가 2013년 제안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10년만에 국비예산 611억원이 투입되어 지하1층~지상2층, 총면적 1만 5650㎡ 규모로 개관했다. ‘페이지스(Pages)’라는 이름의 건축물은 흰색 두루마리를 펼쳐놓은 듯한 외관으로 박물관이 위치한 공원과 주변 경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송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형 배 점토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100억원을 투입하여 인류 공통의 유산인 전세계 문자를 주제로 「원형 배 점토판(쐐기문자 점토판)」, 「카노푸스 단지」, 「구텐베르크 42행 성서」 등 중요 자료들을 확보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세계문자와 인류문명의 장대한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기획, 운영하며 개관기념으로 '긴 글 주의-문자의 미래는?'이라는 특별전시를 2023년 11월 19일 (일)까지 운영한다. 본 특별전시에서는 긴 글을 기피하고 비문자적 소통 (그림, 영상 등)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진 현상을 돌아보고 문자의 고유한 기능을 다시 한번 생각함으로써 문자와 비문자가 가진 소통의 역할을 통찰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개관식 (6월 29일) 이후 6월 30일(금)부터 국민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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